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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월호 원고

 

전기자전거 스토리 4

 

제목: 전기자전거의 두가지 디자인

부제: 전기동력이 주는 힘을 숨길 것인가? 드러낼 것인가?

 

머리글

전기자전거의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임을 숨길 것인가? 드러낼 것인가?의 문제이다. 다시말해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숨길까, 말까이다. 감성적인 차원에서도 전기자전거임을 드러내느냐 숨기느냐는 결과적으로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기자전거가 하나의 스포츠 머신으로써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느냐, 아니면 일반 자전거처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느냐의 문제이다.


헐리우드 스타와 프리우스

사진은 카메론 디아즈와 토요타의 프리우스의 파파라치컷이다. 헐리우드 스타 배우들은 프리우스를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대중들에게 표현하고자 한다. 카메로 디아즈 이외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잔 새런든, 줄리아 로버츠, 브래드 피트, 사라 제시카 파커, 올란도 블룸, 더스틴 호프만 등이 이 자동차를 애용하였다. 이러한 참여(?) 열기는 후배 배우들에게도 이어져서 현재까지도 많은 헐리우드 배우들이 타고 있는 자동차가 되었다.

출처. Bauer Griffin 웹사이트

 

라이프 스타일과 친환경 이미지로서의 전기자전거

사람들은 본인이 입는 옷이나 자동차 등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곤 한다. 한때 헐리우드 유명배우들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Prius)를 타고 나타남으로써 자신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는, 개념 있는 배우라는 사실을 은연 중에 드러내곤 했다. 프리우스 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 또한 친환경 탈 것으로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면서 인간의 근육과 전기모터가 함께 하모니를 이루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는 전기자전거 A2B와 스트로머를 타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혀서 화재가 되기도 했다. A2B는 약 4,000달러(한화 440만원) 정도의 전기자전거인데 영국의 울트라모터(Ultra Moter)라는 회사가 개발하여 전세계에 판매해왔으며 현재 인도의 히어로 에코(Hero Eco)라는 회사가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스트로머(Stromer)는 스위스에서 개발된 전기자전거로 깔끔한 외형이 주목을 끈다. 배터리를 다운 튜브에 넣는 방식의 디자인이 독특하다. 스트로머는 취리히에 스트로머 스토어라는 고급스러운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 9월 취리히 시내를 단체로 라이딩하는 화려한 런칭쇼로 화재를 불러일으켰다.

A2B와 스트로머에는 자전거도 스쿠터도 아닌 전기자전거에 대해 디자인적으로 깊이 고민한 흔적이 담겨있다. 아직까지 '전기자전거'라는 탈 것에 대한 정형화된 형상은 정의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스쿠터와 같은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직 없다. 그러므로 전기자전거 디자인에 대한 고민은 그야말로 현재 진행형이다.

 

A2B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평소의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디카프리오가 A2B 전기자전거를 라이딩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이다. 2010년도 뉴욕에서 촬영된 사진인데 이웃집 아저씨같은 편안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출처. blog.nycewheels.com

 

메이드인 스위스의 스트로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2011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트로머를 타고 뉴욕시내를 여자친구였던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와 라이딩하고 있는 모습이다. 재미 있는 사실은 좌측에 보이는 자동차의 반가운 후미등은 기아자동차의 세피아 구형 모델인 점이다.

출처. www.stromer.ca

 

전기동력이 주는 힘을 숨길 것인가? 표현할 것인가?

최근까지도 전기자전거는 디자인에 대해 큰 변화 없이 만들어져 왔다. 전기자전거의 선진국인 일본의 전기자전거들은 파나소닉과 야마하로 대표되는데 이들의 모습은 일반자전거에 모터와 배터리가 추가로 장착된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독일과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2009년을 전후로 하여 전기자전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고민의 결과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새로운 개인용 운송수단에 대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들은 다양한 국적의 소유자이기도 하며 자전거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모터사이클 등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도 대거 포함이 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이너들이 전기자전거를 디자인할 때 고만하는 부분은 바로 '전기동력을 숨길 것인가? 드러낼 것인가?'이다. 전기자전거임을 드러내는 것으로는 배터리와 전동모터의 두 가지 요소가 핵심이다. 이 두 가지는 전기자전거를 구동하는 부품일 뿐만 아니라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전기동력의 힘을 숨기고 있는 전기자전거

싸이트로넥스의 전동시스템은 배터리를 물통 형상으로 만들고 프런트에 사이즈가 작은 허브모터를 장착함으로써 전기자전거임을 철저하게 숨기고 있다. 사진은 캐논데일 퀵 CX라는 모델이 전기자전거로 탈바꿈한 모습이다. 도로에서 이런 자전거에게 추월 당한다면 약간 억울할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전기자전거가 아닌 상대방의 근력에 졌다고 착각할 수도 있으니까.

출처. www.cytronex.com

 

전기의 힘을 숨기는 디자인의 전기자전거들

배터리와 전동모터를 자전거에 숨기면 일반자전거처럼 보이게 되고 이렇게 되면 전기자전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배터리의 경우에 프레임과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 해서 배터리가 도드라져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리튬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y)의 등장이다. 기존의 납 배터리의 경우에는 8킬로그램 안팎으로 매우 무거웠으며 형태를 다양하게 만들기도 쉽지 않아서 둔탁한 육면체의 형상이 대부분이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건전지와 모양이 비슷한 셀(Cell)을 여러 개 연결하여 만들기 때문에 형태를 잡기도 용이하며 무게도 절반 정도로 훨씬 가벼워졌다. 전기자전거의 비약적인 발전과 다양한 디자인의 등장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등장에 기인한 바 크다. 먼저 배터리가 들어갈 자리를 프레임에서 파내고 그 자리에 배터리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디자인하면 프레임과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보여지게 된다.

지난 호에도 언급했던 스페셜라이즈드의 터보와 알톤의 이알프스 모델이 이에 해당한다. 탑튜브 또는 다운튜브에 배터리가 들어갈 자리를 파내고 프레임과 일체형으로 보이게끔 배터리를 디자인하여 장착한다. 많은 전기자전거 회사들이 배터리를 프레임과 어울리게 디자인하기 위하여 자기들만의 독특한 방식을 개발하고 있으며 각각의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여 보호 받고 있다.

미국의 패러데이(Faraday) 전기자전거나 이집(Izip) 전기자전거의 경우에는 이러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프레임 튜브 안으로 집어넣어서 배터리가 보이지 않도록 처리하였다. 장점은 매우 깔끔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충전할 때에 반드시 전기자전거를 전기코드가 있는 곳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점이다. 배터리만 분리할 수가 없으므로 충전시에 자전거를 통째로 가져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고 오랜 사용으로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교환할 때에도 전문 자전거샵을 찾아 분해를 해야 한다.

 

스페셜라이즈드 터보의 배터리 구조

스페셜라이즈드 터보의 배터리는 다운튜브와 일체형으로 디자인함으로써 배터리를 분리하기 전에는 일반 자전거 형상과 구분되지 않게끔 하였다. 프레임에 배터리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주고 배터리가 장착되었을 때에 배터리의 라인과 프레임의 라인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출처. turbo.specialized.com

 

패러데이 전기자전거

얼핏 보기엔 전기자전거처럼 보이지 않는 패러데이 전기자전거는 세계적인 디자인회사 IDEO와 락 랍스터(Rock Lobster)라는 커프텀 프레임 공방이 함께 탄생시킨 작품이다. 두 개의 튜브로 구성된 탑튜브 안에 배터리를 심어서 마치 일반자전거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하였다. 포터(Porteur) 자전거라고 하는 신문배달, 꽃배달 자전거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전동시스템을 탑재한 굿디자인이다.

출처. www.faradaybikes.com

 

인휠모터와 미드 드라이브 모터방식의 비교

, 그러면 이제 전기모터를 숨길 차례이다. 이 부분은 인휠모터(In Wheel Motor)의 승리다. 바이오넥스(Bion-X)로 대표되는 인휠모터는 주로 뒷바퀴에 장착하며 모터의 형상이 시각적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디자인에 있어서 자유도를 주기 때문에 벤츠 스마트 전기자전거, BMW 전기자전거인 아이페델렉(i-Pedelec) 등에 채택되었다. 뒷바퀴와 잘 어울리는 형상은 그것이 모터임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인휠모터는 차세대 전기자동차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가 진행 중이다. 각각 네 개의 휠에 붙어있는 모터들을 따로따로 제어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제자리를 빙글빙글 돈다던가 바다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해짐으로써 아주 작은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보쉬(Bosch)로 대표되는 미드 드라이브 방식의 모터는 내부에 모터의 효율을 높이는 기어들이 장착되므로 크랭크 주변에 이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게 되고 이를 감싸는 부분이 드러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소형오토바이의 엔진을 연상시키며 감출래야 감출 수가 없지만 이 모터 하우징(Motor Housing)을 잘 디자인함으로써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도 한다. 파나소닉이나 야마하의 경우에는 검은 색 플라스틱으로 깔끔하게 처리하여 시선이 가지 않도록 하거나 체인가드 뒤에 숨겨서 처리하기도 하였다.

 

전기의 힘을 드러내는 디자인의 전기자전거들

자신이 전기자전거임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이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몇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성능에 대한 강조이다. 예를 들어 써드 엘레먼트(Third Element)의 이스파이어(eSpire)라는 모델은 생긴 것부터 과격한 느낌을 준다. 바로 고성능 스포츠 머신이라는 사실을 디자인이 보여준다. 괴물같이 생긴 이 독일산 전기자전거는 시속 65킬로미터로 시내 도로에서 자동차와 함께 주행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시 90킬로미터의 주행거리를 갖는다. 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무게도 30킬로그램이나 나가고 1,200와트의 모터는 엄청난 힘을 뿜어낸다. 결과적으로 디자인할 때에 배터리와 모터를 숨기려는 노력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전동시스템 자체를 어떻게 하면 더 돋보이게 할 지를 고민한 결과물이 이 전기자전거인 셈이다. 이스파이어의 전동시스템은 독일의 클린 모바일 드라이브(Clean Mobile Drive)인데 고성능 전기자전거가 많이 채택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독일의 그레이스(Grace) 전기자전거 또한 고성능 머신으로써의 강렬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두툼한 튜빙은 배터리를 넣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뒷바퀴엔 큼지막한 인휠모터가 장착되어있으며 공격적인 형상의 전조등은 이 탈 것이 미래에 속해 있음을 주장하는 듯하다. 가격은 약 8,500달러(935만원)이고 최고시속은 45킬로미터에 한번 충전으로 60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 무게는 33.5킬로그램이고 모터는 1,300와트이다. 일반 전기자전거가 250와트임을 생각하면 그 출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써드엘리먼트사의 이스파이어  

전기자전거의 SUV라 불리우는 이 독일산 전기자전거는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자신이 고성능 스포츠 머신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레이스 전기자전거 프로레이스(Pro Race)

두툼한 튜빙으로 간결하게 디자인한 그레이스 전기자전거는 고성능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자신이 미래형 이동수단임을 보여준다. 특히 일반자전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커다란 전조등은 공격적인 이미지를 던져준다.

출처. www.grace.de

 

미래 이동수단의 모습을 그려본 전기자전거들

배터리와 모터를 드러내는데 있어서 성능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차세대 개인 이동수단의 모습을 디자인에 담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미래 전기자전거는 이렇게 생겨야 해!'라고 하는 공통의 합의나 상식이 아직은 없기 때문이다. 각각의 디자이너들은 전기동력의 힘을 갖춘 전기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디자인을 내놓고 있다.

독일의 노베르트 할러(Norbert Haller) A2B라는 전기자전거를 디자인하였는데 자전거와 스쿠터의 중간쯤에 위치할 법한 모습을 하고 있다. 울트라 모터사가 제조한 모터는 사이즈가 큰 편이고 배터리도 리어랙 타입으로 정리하였는데 가장 주목할 것은 프레임의 디자인이다. 싯튜브가 비비로 연결되지 않는 설계로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있다. 앞뒤의 서스펜션은 산악자전거를 연상시키고 전체적인 인상은 BMX자전거를 닮았다. 이것은 노베르트 할러가 젊은 시절 BMX와 다운힐 매니아였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만도 전기자전거는 갈매기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영국의 디자이너 마크 샌더스(Mark Sanders)는 스트라이다를 디자인한 스타디자이너인데  만도의 전시자전거를 디자인하면서 자연 속의 갈매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최초 만도의 전기자전거는 우리나라의 이노디자인(INNODESIGN)에서 작업을 하였다. 이 원형을 완성도 깊게 리디자인(Redesign)하는 것은 마크 샌더스에게도 큰 도전이었을 것이다. 그는 해변을 산책하면서 갈매기를 발견하고 갈매기 날개 관절의 형상을 주제로 전기자전거를 디자인하기로 한다. 만도 전기자전거 풋루스의 독특한 접이구조는 이렇게 디자인적인 재해석을 거쳐 완성도를 갖게 된다.

 

A2B 전기자전거와 디자이너 노베르트 할러

A2B의 디자인은 새로운 개인 이동수단에 대한 디자이너의 열정이 담겨있다. 이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와 스쿠터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을 독일의 디자이너 노베르트 할러가 그려낸 것이다. 그는 젊은 시절 BMX와 다운힐 아마추어 선수로도 활약을 하였는데 그의 풍부한 경험이 A2B 디자인에 녹아들어있다. A2B는 프레임 내부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리어랙에 추가로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에 주행거리는 두배로 늘어난다.

출처. www.ultramotor.com

 


만도 전기자전거 풋루스와 디자이너 마크 샌더스

이노디자인이 만든 만도 전기자전거가 마크 샌더스를 거치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이 디자인은 독일의 2013 iF 어워드에서 레저•라이프 스타일 부문의 본상을 수상하였다.

출처. www.mandofootloose.com

 

전기자전거 디자인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

전기자전거 디자인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전기자전거를 라이딩하는 사람이 시대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하는 사람으로 멋지게 보여져야 한다. 둘째로 가벼워야 한다. 전기동력의 효율은 가벼울 수록 더 멀리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끔 좋아진다. 셋째로는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디자인이라도 생산하는데 많은 돈이 든다면 그 전기자전거를 살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지극히 제한되게 된다. 넷째로는 전기자전거의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오토바이나 스쿠터처럼 카울(Cowl)을 씌우면 과장된 형태가 나온다. 공기저항을 극복하고 깔끔하게 부품들을 숨길 수는 있겠지만, 그 형태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이와 같이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 작업이므로 전기자전거 디자인은 난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마치며

사람들은 자전거를 고를 때 자전거 자체가 마음에 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타고 이동할 때에도 자신을 드러내며 멋있어 보여야 한다는 기준을 갖는다. 전기자전거도 마찬가지이다. 전기자전거의 디자인은 이러한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게 표현되어왔다.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의 스타일과 성능, 승차감, 시대의 정신을 동시에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도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로써 다양한 디자인이 표현된 전기자전거가 우리 곁을 달리게 될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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