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호 원고 전기자전거 스토리 4회 제목: 전기자전거의 두가지 디자인부제: 전기동력이 주는 힘을 숨길 것인가? 드러낼 것인가? 머리글전기자전거의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임을 숨길 것인가? 드러낼 것인가?의 문제이다. 다시말해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숨길까, 말까이다. 감성적인 차원에서도 전기자전거임을 드러내느냐 숨기느냐는 결과적으로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기자전거가 하나의 스포츠 머신으로써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느냐, 아니면 일반 자전거처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느냐의 문제이다. 헐리우드 스타와 프리우스사진은 카메론 디아즈와 토요타의 프리우스의 파파라치컷이다. 헐리우드 스타 배우들은 프리우스를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대중들에게 표현하고자 한다. 카메로 디아..
2013년 03월호 원고 전기자전거 스토리 5회 제목. 왜 전기자전거는 미래의 이동수단인가?부제목. 전기자전거가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명사가 된 사연 머리글.우리가 누구를 만나기 위해 어딘가를 방문하거나 유명한 맛집을 찾아갈 때에 '어떻게 찾아가는가'만큼 중요한 관심은 '그곳에 내 차를 댈 만한 주차장이 있는가'이다. 그 정도로 도심에 차를 가지고 가면서 주차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큰 스트레스가 되었다. 도심이 점점 더 혼잡해짐에 따라 주차비는 비싸지고 공간은 협소해지기 마련이므로 자동차로 최종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적인 일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모빌리티(Mobility) 전문가들은 5~10km 떨어진 근거리에 주차를 하고 다른 탈 것으로 갈아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방법의 중심에 전기..
2013년 04월호 원고 전기자전거 스토리 6회 제목. 내게 맞는 전기자전거 고르기부제목. 전기자전거를 선택할 때 고려하면 좋은 생각들 머리글.우리나라에서 전기자전거는 전체 자전거대수에서 1%도 안될 정도로 흔히 볼 수 없는 물건으로 아직까지 대중화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모델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봄을 맞이하여 전기자전거 구입을 고려하는 라이더는 그 어느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 글이 그런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전기자전거를 타는 이유최근에 전기자전거에 입문한 라이더들에게 공통적으로 듣는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풍경이 보인다.'이다. 일반자전거를 타도 우리에게는 자전거의 속도에 걸맞는 풍경을 즐기면서 탄다. 하지..
2014년 04월호 원고 제목. 진화중인 전기 벨로모빌 부제목.개인 이동수단으로 최근 개발된 전기 벨로모빌(Electric Velomobile) 머리글.지난 호에서 알아보았던 싱클레어 C5(Sinclair C5)와 라이트라(Leitra)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형태의 전기 벨로모빌로 거듭나고 있다. 더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전기 벨로모빌들은 상업적 성공과 함께 친환경 이동수단의 카테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자 공격적인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전기 벨로모빌을 향한 사람들의 도전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 벨로모빌을 알아보자. 스트림라이너(Streamliner) 형태의 벨로모빌벨로모..
2014년 03월호 원고 제목. 자동차가 되고 싶은 자전거, 벨로모빌 부제목.벨로모빌을 만든 두 명의 선구자 이야기 머리글.이번 연재에서는 벨로모빌을 다루고자 한다. 전기자전거 연재에서 벨로모빌을 다루자니 의아하신 독자도 계실 것이다. 최근 벨로모빌은 전기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전동시스템을 탑재하여 주행거리를 늘이고 언덕길의 등판능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거듭된 진화를 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인해 전기자전거라고 보았으며 앞으로 2회에 걸쳐서 전기 벨로모벨을 다루고자 한다. '팬텀'의 도면과 벨로모빌1930년대와 1940년대에 스웨덴에서 유행했던 벨로모빌의 도면과 그 도면에 따라 만든 벨로모빌들이다. 이 도면은 10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출처. Folkhemmets farkoster..
2013년 10월호 원고 제목: 2013 유로바이크를 통해 본 전기자전거 동향부제목: 직접 타보면서 느낀 전기자전거의 현재와 미래 머리글: 세계 3대 바이크쇼라고 하면 대만 타이페이 사이클쇼, 독일 유로바이크, 미국 인터바이크가 있지만 타이페이쇼는 제조업자 중심의 쇼이고 미국의 인터바이크는 북미시장 중심의 유통업자쇼여서 사실상 유로바이크가 가장 많은 볼 거리를 제공한다. 유로바이크도 유럽의 도소매업자 및 제조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유럽시장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규모와 질에 있어서 다른 자전거쇼보다 완성도나 다양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필자는 전기자전거를 중심으로 이번 쇼를 보고 분석하였으며 그 이야기를 이번 호에 풀어보고자 한다. 유로바이크 전시장 입구프리드리히스하펜 전..
전기자전거 스토리 7회2013년 05월호 원고 제목. 전기자전거 배터리 관리하기부제목. 평범하지만 알아두고 지키면 좋은 배터리 관리법 머리글.왜 배터리가 중요할까? 배터리는 전기자전거에서 가장 비싼 부품이다. 그리고 아쉽게도 소모품이다. 비싸지만, 소모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우리는 현명한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다. 이 소모품을 별 탈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잘 관리하면 남들보다 오래 더 나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관리에는 고도의 주의와 노력이 필요한 전문분야가 아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즐거운 라이딩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그 점을 알아보자.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도 배터리는 가장 비싼 부품이다.1997년에 최초의..
전기자전거 스토리 2013년 6월호 제목 : 3인의 해외전문가에게 듣는 전기자전거의 미래부제목 : 한 고스, 에드 벤자민, 한네스 노이페르트의 이야기 머리글 : 이번 호에서는 해외전문가 세 명에게서 전기자전거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자. 그 동안 이들이 발표했던 자료와 활동을 통해서 본 전기자전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아직까지 전기자전거는 별종으로 취급 받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전기자전거의 미래는 전기자전거가 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가 조만간 우리들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기자전거 컨설턴트 한 고스1958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한 고스는 만도 풋루스 개발에도 참여할 만큼 세계적인 전기자전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다...
2013년 09월호 원고 전기자전거 스토리 제목: 전기자전거로 거듭나고 있는 트라이크 부제: 바퀴 세 개에 전동시스템을 담다 머리글: 지난 호 카고 바이크(Cargo Bike)에 이어 이번에는 전기자전거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트라이크(Trik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바이크와 바이시클이 바퀴 두개를 의미한다면 트라이크와 트라이시클(Tricycle)은 세 개의 바퀴를 가진 자전거를 의미한다. 최근 트라이크들도 전동시스템을 장착하여 전기자전거가 되어가고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생김새와 쓰임새부터 독특한 트라이트들을 살펴보자. 바퀴 세 개와 전동시스템이 갖는 장단점 트라이크는 일반자전거와 달리 정지해 있을 때에도 발을 땅에 디딜 필요가 없다. 즉 신호대기 중이나 물건을 실을 때, 사람이 타고 내릴 때..
전기자전거 스토리 2013년 08월호 자전거생활 원고 제목 : 전기자전거로 새롭게 태어난 카고 바이크부제목 : 소형 트럭 대신 카고 바이크 머리글 :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자전거 이용률이 높고 자전거 길이 잘 닦여있는 선진국에는 카고 바이크(Cargo Bike)가 사랑 받는 자전거 중 하나이다. 자전거보다는 자동차의 천국으로 알려진 미국에서도 카고 바이크가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왔다. 카고 바이크는 짐이나 사람을 싣고 옮기기 위한 자전거로 일반자전거보다 크고 튼튼하며 무겁게 만든다. 이 카고 바이크가 전기자전거의 전동시스템을 장착하여 다시 태어나고 있다. 쌀집 자전거는 한국형 카고 바이크 우리나라의 쌀집 자전거로 불리우는 검고 튼튼한 자전거도 카고 바이크의 일종인데 우리에겐 어릴 적 하나의 추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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